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대포 “57주년 4.19, 중우정치에 종말을”
 
리얼팩트   기사입력  2017/04/19 [09:38]

한국대학생포럼(약칭 한대포)4.19  57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자유적 衆愚정치에 종말을 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대포는 수 십 세기 넘도록 전근대적이고 인습적인 정치 체제를 유지해왔던 한반도에서 민중들 스스로가 자유민주주의를 꽃 피운 1960419일을 기념한다순국한 선배들과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자유를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자유법치라는 두 기둥은 그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업에 대한 권력의 가격 통제가, 규제가, 갈취가 만연하고 있고, 구속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가진 자라는 이유만으로 구속 기소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을 빌리자면, 늑대 두 마리와 양 한 마리가 식사로 무얼 먹을지 투표하는 형국이라며,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대중을 내세운 늑대들의 저돌적 포효 앞에 법치와 자유는 없다. 법치와 자유라는 방패가 양에겐 가당치 않고, 늑대들은 얼핏 정의로워 보이는 민의(民意)’라는 대검으로 양의 머리를 베어버린다. 그러나 실상 두 마리의 늑대 중 한 마리는 스스로를 늑대라 생각하는 양에 불과하다. 그 양은 한 마리의 늑대만을 위한 정의에 호도되어 옆에 있는 동료에게 죽음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을 뿐이다. 광장은 민주주의라는 선한 탈을 쓰고 한 마리의 양을 늑대로 만들어준다. 스스로가 양임을 깨달을 때, 이미 그는 늑대만의 정의를 실현키 위한 피의 제물이 되어있을 것이다. 그것이 광장에서 생산되는 유사(pseudo) 민주주의,’ 즉 중우정치의 생태다.”

 

이들은 민주주의의 본위는 자유법치여야만 한다우리 사회와 정치권은 이처럼 명징한 진리를 잊어버리고, 국가 경제를 좀먹는 노동 권문세족과 종북세력, 설계주의자들의 농간에 휘둘려 수단을 본위로 삼는 중대한 과오를 범하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늘날 민주주의를 압제하는 것은 더 이상 총칼이 아니다. 광장이 건네주는 늑대라는 작위’”라며 작위에 춤추며 파안대소하는 청년들이여, 양들이여! 그대들은 늑대가 아니다. 양의 무리로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늑대들은 우리에게 죽음을 줄 뿐이다. 우리의 목초지를 불태워 우리의 살덩이로 바비큐 파티를 벌일 것이라고 경고한 이들은 중우정치의 쓰나미를 마주한 자유의 등대는 청년들 스스로가 방파제가 되어 지켜야만 한다우리는 이 부끄러움을 딛고, 중우정치와 설계주의로부터 시장 경제와 사상의 자유를 지킬 것이라고 천명했다.

 

아울러 이제는 광장은 양들의 에덴(Eden)’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얼팩트(http://www.realfact.kr)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4/19 [09:38] ⓒ 리얼팩트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탄핵은 무효…대통령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