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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드반대 성명에 보수신자 반발
“우리나라 천주교회에 붉은 바이러스가 스며 든 것 같습니다”
 
김남균 기자   기사입력  2016/08/04 [11:06]

 

 

[리얼팩트=김남균 기자] 보수성향 가톨릭 신자들이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약칭 정평위, 위원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 및 민족화해위원회(약칭 민화위, 위원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의 사드반대 성명에 반발, 항의집회를 열었다.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약칭 대수천, 상임대표: 서석구 빈첸시오 변호사) 등은 3일 서울 중구 저동에 소재한 평화신문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사드반대·국론분열에 앞장서는 천주교 정평위·민화위는 종북의 앞잡이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묵주를 쥔 집회 참가자     © 리얼팩트

 

이들은 핵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을 두둔하면서 핵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사드 배치를 냉전적 대결로 비방하는 것은 의 남남갈등 공작을 돕고 중국의 부당한 압력을 자초하는 길이라며 이것을 한국천주교회의 입장이라고 한다면, 이는 대한민국을 배신하는 이적행위이자 수백만 애국 평신도를 능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발행하는 평화신문 724일자는 사드 반대관련 기사들로 도배질을 했다평양정권의 기쁨조로 전락한 평화신문·평화방송을 해체하라고 일갈했다.

 

대수천 지도신부인 김계춘 도미니꼬 신부는 교회와 나라를 위한 기도를 통해 한국교회의 일부 세력이 지금 우리나라 안보에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직자는 국가 안보에 권위가 없습니다라며 개인적인 생각이야 말할 수 있겠지만 천주교회의 이름으로 국가 안보에 반대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라를 지킬 의무가 있는 최종 책임자가 결단을 내린 것을 교회가 반대하는 것이 예수님의 뜻입니까?”라며 전 세계 어느 천주교회가 국가안보에 시비를 겁니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우리나라 교회에 붉은 바이러스가 스며 든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 김계춘 도미니꼬 신부(가운데)와 기도하는 대수천 회원들     © 리얼팩트
▲ 손목에 묵주를 감은 참가자의 손에 들린 기도문     © 리얼팩트
▲ 태극기 옆에 선 참가자의 팔에 감겨진 묵주     © 리얼팩트

 

김 신부는 계속해서 기도를 통해 한국 천주교회가 자기 영역과 권한을 벗어난 일에 나서지 않게 해주실 것 주교회의가 국가안보에는 명령권이 없음을 자각하게 해주실 것 국가안보에 대한 주교회의 분과 성명에는 신자들이 따를 의무가 없음을 알게 해주실 것 등을 청했다.

 

한편 대수천 측은 집회를 마친 후 평화신문 및 평화방송과 서울대교구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모두 거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한을 우편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 대수천 상임대표인 서석구 빈첸시오 변호사     © 리얼팩트

 

이들은 서한에서 예수님과 교황님께서 사드배치에 반대하라고 한 것처럼 왜 걸핏하면 사제들은 성경과 교황님 말씀을 인용하느냐어쩌다가 한국 천주교가 북한 주장을 대변하게 되었느냐고 개탄했다.

 

아울러 순교자 정신을 이어받은 한국 천주교의 언론이라면 한국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결의를 위반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한 북한이 냉전과 불안을 가중시킨 책임을 따지는 진실을 밝히는 지혜와 용기를 발휘해야 하지 않겠느냐북한세습독재에 날개를 달아줄 평화파괴를 조장하는 주교회의 정평위, 민화위의 위험천만한 호소문을 비판하지 않고 그런 호소문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나팔수 노릇을 하느냐고 질타했다. /리얼팩트(http://rfact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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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04 [11:06] ⓒ 리얼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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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신자로서 사드배치 적극찬성합니다. 바다 16/08/08 [14:41]
사제들은 정치적인 발언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사제도 선악이 있는 사람으로서 똑같은 실수와 잘못을 할수있다는 생각에 성당에 가서 교리를 들을때 반만 들었습니다...지금 천주교가는 꼴을 보니 깨어있는 제가 현명했군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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